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복구현장에 인력 및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전기, 전자 등 각 분야 기술인력 14명으로 구성된 `긴급복구 인력지원단'을 경남 수해현장에 파견, 주변 공단 입주기업의 전기회로, 모터, 공작기계 등의 설비를 점검해 주고 있다.
 
또 수해복구에 쓰일 자금 지원을 위해 연이율 5.9%,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3천만원에서 최고 10억원까지 총 700억원의 자금을 신용대출해 줄 계획이다.
 
특히 수해업체가 빠른 시일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자금 신청서식을 기존의 17쪽에서 4쪽으로 줄이고 자금 신청 후 15일내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처리기간도 단축하는 등 지원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중진공은 덧붙였다.
 
중진공은 현재 수해지역에 이동상담실을 운영, 자금지원 상담을 해 주고 있으며 김해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설치된 중소기업 유관기관 합동사무소에서도 자금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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