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지난 9일 양주 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자매결연마을인 양주 맹골마을 주민들과 공동경작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양주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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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한 수익금은 추후 남면사무소에서 쌀로 교환해 4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며, 최재숙 지청장과 백종하 맹골마을 이장은 이 중 한 가정을 방문해 쌀 10kg을 전달했다.

양주 맹골마을 주민과 경기북부병무지청 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고 일년 동안 고구마 파종, 김매기, 초등학생 체험 지도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함께 해왔다.

최재숙 지청장은"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자매결연 마을인 양주 맹골마을 주민과 지난 한 해 동안 약 3천300m2의 밭을 공동 경작해 수확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앞으로도 1사 1촌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상생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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