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제안 대상사업은 주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이나 지역 현안사업, 일상생활의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 등이다.

단순한 진정 또는 불만사항, 국·도비 보조사업, 지방자치단체 사무 외 사업, 특정단체 지원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방법은 시 홈페이지의 예산편성 건의 코너에서 의견을 낼수 있고 읍면동 주민센터 총무팀에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파주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된 사업은 읍면동 지역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상정돼 사업의 수혜도, 적절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최종 예산협의회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편성된다.

그동안 시는 주민제안사업 예산반영을 통해 불편사항 개선하고 주민숙원사업 등을 해결해왔으며 주민참예산제가 첫 시행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1천113건에 639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올해는 127건 53억 원이 편성됐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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