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개인전은 14~15일 페어 를 시작으로 16~17일 남자 싱글, 19~20일 아이스댄스, 21~13일 여자싱글이 치러진다. 페어는 개인전까지 나흘 정도 남았지만, 여자 싱글은 무려 열흘 이상 일정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아이스댄스와 여자싱글 선수들은 컨디션에 맞춰 자유롭게 훈련시간 조절이 가능한 태릉실내빙상장과 한국체대 빙상장을 임시 훈련거점으로 결정했다.
여자싱글 최다빈과 김하늘(수리고 입학예정)이 가장 먼저 서울로 이동해 태릉실내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17일 복귀한다.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은 KTX를 이용해 이날 서울로 출발했고, 14일까지 석촌호수 인근에 숙소를 잡아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남자싱글 차준환은 태릉선수촌 이동 날짜를 검토하고 있고, 경기 날짜가 얼마남지 않은 페어 김규은-감강찬은 이동하지 않고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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