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설 연휴를 위해 가정 방문과 성품 기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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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복지넷,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35가구를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진건읍 견성암에서 후원했으며, 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주거상황, 난방상태, 생활실태 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LH남양주권 주거복지센터도 별빛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은 전달하고, 센터 아동들과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와부읍 동부광성교회의 경우 교회 반경 5km 이내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책임지겠다는 ‘5K사랑나눔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웃돕기 생필품을 모집하는가 하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저소득층 노인과 조손가정 79가정에 전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가 더욱 밝게 빛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선행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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