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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아이리스오야마㈜ 제조시설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에 일본 아이리스오야마㈜의 소형 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시설이 착공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오야마㈜ 회장, 쿠팡 수석부사장, 코스트코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업은 송도 5공구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2만7천619㎡의 터에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올해 12월 완공된다.

이 기업은 전 세계 26개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액이 4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LED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착공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일본 첨단기업들이 집적된 혁신 클러스터로 떠오르고 있다"며 "아이리스오야마를 포함해 올림푸스, 미쓰비시, 스미토모, 아마다, 오쿠마, 아지노모도, TOK 등 일본 기업의 총 투자액은 4억 달러, 3천 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됐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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