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한글시장은 동계올림픽 특수와 민족명절 설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에서도 드물게 시장 내 무료 와이파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글시장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추억의 돌림판을 통해 온누리상품권과 친환경캐릭터 에코백을 증정하며 명품 여주고구마와 여주쌀로 만든 가래떡 구이를 고객이 직접 구워먹는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시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축하공연도 매일 개최하며 추억의 줄팽이와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설맞이 이벤트는 즐거운 한글시장을 만들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갑이 즐겁고 민속놀이 체험으로 몸이 즐겁고 고구마와 가래떡 구이로 입이 즐겁고 축하공연으로 귀가 즐거운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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