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학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와 농업의 상생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도시농업체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도시농업체험’은 경기도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교 내에서 안전하게 여러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유치원, 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화성창의지원센터와 연계해 텃밭 원예활동, 미니 정원 만들기, 원예육종 등 교과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농기원은 보다 효율적인 교육추진을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농촌교육 농장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날 농기원 정보화교육장에서 도시농업체험 프로그램 등록교육을 실시한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교육내용을 도시농업과 농촌체험을 통해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며 "도시농업전문가와 농촌교육 농장주들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농업인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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