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인조잔디용 관리장비(작업차 및 브러쉬)를 구입해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현재 재단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외에 축구전용 경기장 규격의 인조구장 2개 면을 유소년 및 지역 축구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인조잔디의 평균 교체시기가 7~8년이고 1개 면(8천300㎡)의 교체 비용이 약 7억 원 정도의 고가인 점을 감안해 이번에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

작업차는 인조잔디 관리뿐만 아니라 롤 브러쉬를 통한 천연잔디 관리와 경기장 내 낙엽청소 및 제설 활용도 가능하다. 또 인조잔디 관리를 통해 1년 수명 연장시 감가상각비 포함 약 1억 원의 절감효과로 총 2개 면에 대해 5년을 연장한다면 약 1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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