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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공립초 예비소집 불참한 아동 한 명 어디 있나

모친은 입양 보냈다지만 서류 없어 경찰 "소재 파악하는 데 시간 걸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2018년 02월 13일 화요일 제18면
경기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명의 소재가 한 달이 지나도록 확인되지 않고 있다. 1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시흥시의 한 공립초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명이 행방이 파악되지 않아 도교육청은 이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해당 아동의 어머니로부터 "아이를 입양 보냈다"고 답변을 듣고 아이의 소재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당 아동의 입양 기록과 관련한 서류들이 남아있는 게 거의 없다"며 "어머니의 기억도 정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아이가 안전하게 있는 지를 확인한 후 어머니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입양을 보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도내 공립초에서 1차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당시 불참한 아동은 총 1만4천199명으로 전체 취학대상자 13만7천325명의 10.4%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1차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들 가운데 학교와 지자체의 가정 방문에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4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이 중 13명이 해외에 머물고 있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파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9일 1차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을 대상으로 2차 예비소집을 진행했다"며 "이번 주 중으로 각 학교의 예비소집 결과를 집계해 2차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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