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위드유 캠페인에서 시는 ▶전 직원 대상 상시 성희롱·성폭력 교육 ▶시와 산하 기관 공직자의 성희롱·성폭력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인사원칙 ▶피해자 사후 관리 시스템 강화로 2차 피해 방지 등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양기대 시장은 "시는 지난해 11월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제정하는 등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 선제 대응해 왔다"며 "위드유 캠페인으로 성희롱·성폭력 가해자를 퇴출하고, 2차 피해를 막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공직사회의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검찰 내 성폭력 고발 사건을 계기로, 지난 5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미투 창구를 개설했다.
공직자용 미투 창구 배너는 내부망인 새올 첫 화면에 설치됐으며, 추후 시민용 미투 창구 배너를 시 홈페이지에 개설해 성희롱·성폭력 피해 상담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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