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2일 ‘2018 예술공감터 복합문화예술공간 지원계획’에 따라 이를 지원할 대상학교 3곳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학교 유휴교실을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학교는 ▶광명시 하일초등학교 ▶하남시 미사중학교 ▶의정부시 부용고등학교 등 3곳이다. 1개교당 5천만 원씩 지원받는다.

복합문화예술공간은 학생, 교사, 마을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 공간은 ▶예술 관련 교과활동 ▶학생 기획 공연 및 전시 ▶예술 관련 협의회 및 연수 ▶마을 주민의 예술체험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은 학생, 교원, 마을주민이 예술을 공감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학교를 개방적인 공간으로 마을 문화예술의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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