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양평역은 설 명절을 맞아 14일 열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복주머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한국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새해 모든 일에 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양평관리역장을 비롯한 직원, 국민행복 코레일실천단 등 10여 명은 양평역 맞이방에서 고객들에게 약과 등 간식이 담긴 복주머니와 차를 대접한다.

오전 행사를 마치면 지역 아동센터인 ‘포도밭에아이들’, 홀몸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생필품 전달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를 비롯한 양평역 관할 양수역∼지평역 등 9곳의 역장들은 각 역사 주변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떡국떡과 샴프, 치약, 비누 등이 담긴 생필품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옥순 양평관리역장은 "명절을 앞두고 항상 코레일에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의 의의를 되새기고 양평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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