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한·하남)의원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 노인 식사봉사에 이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 의원은 "다가올 명절 연휴에 외로움이 더할 어르신들을 찾아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했다.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는 없지만 이렇게 찾아와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을 위해 위로와 건강을 기원한다"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근무 환경에서도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문제 등에 대해서도 국회의원으로서 개선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민생활의 중심지인 신장시장과 덕풍시장을 방문해 "얼어 붙은 소비심리와 최저임금 인상, 잇따른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한 삼중고로 얼마나 힘들겠느냐"며 상인들의 힘든 마음을 위로했다.

이 의원은 "신장·덕풍 전통시장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관광형, 골목형 시장으로 명물시장이자 사람 사는 정이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제수물품 구입 시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전통시장을 이용해 서민경제를 살리자고 호소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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