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현철(49·사진)광주시의원이 13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주인이며 시민이 어울려 함께 잘 사는 계획된 자족도시 광주시를 건설하겠다"며 "시민이 근심하기 전에 먼저 근심하고 시민이 즐거워한 후 즐거워하는 선우후락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광주시의 도로·교통문제 해결과 초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 교통 사업추진단’과 ‘고령화사회 대비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기회는 평등할 것이며, 과정은 공정할 것이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목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치를 시작한 이 의원은 중앙당 부대변인,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 광주시의원으로 선출된 재선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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