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징역 20년, 보시라이 구카이라이 등... ‘장기수’ 운명
‘최순실 징역 20년’ 판결이 눈길을 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뇌물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최순실 징역 20년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의 ‘장기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수십년에서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았다.
중국에는 보시라이와 그의 아내 구카이라이가 대표적 장기수로 꼽힌다. 부부인 두 사람은 인생 후반부에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됐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는 전 저우융캉 정치국 상무위원과 밀착해 쿠데타 음모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무기징역으로 복역 중이다. 그의 부인 역시 살인혐의를 선고받았다.
미국에서는 대기업 CEO인 제프리 스컬링이 분식회계 범죄로 인해 징역 24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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