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출범, 새 '교섭단체'로 시작 … 목표 무엇으로?

바른미래당이 공식 출범하면서 유승민 대표가 국민의당 출신 박주선 국회 부의장과 함께 초대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바른미래당의 출범대회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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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이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에서는 유승민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초대 공동대표를 맡는 인선안 및 새 당헌·당규가 의결됐다.

주요 당직자 인선도 함께 발표됐다. 신당의 원내대표에는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동철 의원이, 새 정책위원회 의장은 바른정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지낸 지상욱 의원이 맡기로 했다.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과 권은희 의원,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 하태경 의원이 선임됐다.

유승민 대표는 "전국 모든 광역 기초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금부터 인재를 발굴하고 좋은 후보를 내는 일을 시작하겠다"며 "청년과 여성, 그리고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신인에게 바른미래당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대표는 6월 지방선거 직후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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