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오는 21일 송도 연구동 대강당에서 ‘스마트에이징 융복합 기술’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센터장인 김재룡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강단에 나선다.

김 교수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방법’과 관련해 노화를 억제 또는 늦추거나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과 기술 등을 발표한다.

구체적으로는 ▶노화세포에만 발현하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항체신약 ▶노화된 세포만 선택적으로 없애거나 젊게 되돌리는 신약 ▶신약이 노화세포에만 전달되도록 하는 나노약물전달체(나노파티클)의 개발 연구 ▶노화를 가져오는 등의 나쁜 물질이 세포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막 역할을 하는 기술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에이징 융복합 연구센터’는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2015년 선도연구센터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1억2천5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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