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이제 집필은 어디에서... ‘집’ 나가나

고은 시인이 수원시를 떠난다.

수원시 측은 고은재단을 통해 18일 고은 시인이 수원시에서 마련해준 창작공간을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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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 시인

여기에 최근에 있었던 성추행 논란 등을 의식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이외수 작가의 ‘감성마을’이나, 최영미 시인의 ‘호텔 제공 발언’ 등이 눈길을 끈다.

강원도 화천군은 이외수 작가가 머물며 집필 활동을 하는 감성마을과 관련해 여러 갈등을 겪기도 했다.

최영미 시인은 ‘호텔 투숙’과 관련한 페이스북 글로 논란을 겪었다. 무료 장기 투숙과 관련한 오해에 대해 그는 “거래를 제안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문열 작가는 후학들을 위해 부악문원을 세웠다. 또 그는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 광산문학관에 2만여권의 장서가 있다. 이문열은 신장암 수술이후 부악문원에서 지낸다. 이 곳은 ‘이문열 학숙(學塾)이라 불리며 많은 문인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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