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최근 교내 지성관 세미나실에서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성과발표회 및 산학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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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발표회 및 산학포럼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과의 1차 년도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과의 사회맞춤형학과 진입을 위한 사업홍보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영선 총장과 이정구 LINC+사업단장, 오산시청 일자리경제과 최연동 과장, 오산상공회의소 배유덕 사무국장, 협약산업체에서 ㈜세진 박영환 대표 등 20개 참여기업 임직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오산대 LINC+사업단장의 1차 년도 LINC+사업 성과발표 및 참여 학과별 성과발표, 협약산업체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2차 년도 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참여 학과별 성과발표 주요사례를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반’은 교육생 30명을 산업체와 공동선발 및 비교과 20개 과정운영 등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에 20명, 연관 산업체 10명이 취업돼 100%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 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을 통해 교육환경개선과 협약업체 장학금 2천만 원 및 각종 실습소모품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반도체장비반’은 지난 1월 25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전문대 LINC+ 사회맞춤형학과 성과확산 포럼에서 오산대를 대표해 성과발표를 했다

또한 ‘HRM전문세프반’은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국제요리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고, ‘성수동수제화반’은 성동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서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전시회를, ‘자동차부품테크반’은 현장미러형 교육과정을 각각 운영했다.

정영선 총장은 "앞으로 오산대는 LINC+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지역 밀착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회맞춤형학과 사업을 확대시키고 지역산업체 등과 동반성장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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