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사회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협력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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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협력위원회는 앞으로 ▶지역산업 연계와 협력·제휴 ▶창업활동 지원 ▶시설 개방과 지역사회 봉사 ▶지역문화 발전의 선도 ▶평생교육 제공 등 지역사회 협력을 총괄한다.

또 지역사회와 대학이 공동 추진할 협업사업을 도출하고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의 고성군 전입 유도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의 학생지원 방안과 설명회 개최 등 홍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는 경동대 캠퍼스가 있는 강원도 원주시, 고성군과 양주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학 측은 지역 산업체, 각급 학교,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과 전문가도 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동대는 최근 ‘대학구성원 소통협력위원회’를 출범, 초대 위원장으로는 건축공학과 이윤희 교수를 선출했다.

소통협력위원회는 전체교수회의와 전체직원회의에서 선출한 교원 및 직원 대표에 총학생회장 등 학생대표 3명을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경동대는 기존에 운영해 온 구성원 참여와 소통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규정을 정비, 12월 말 ‘구성원 참여·소통을 위한 규정’을 제정했다.

위원회는 ▶소통과 협력 활성화 ▶의사결정 및 전달체계 진단 ▶소외와 갈등 해소방안 발굴 ▶공감과 화합 증진 활동을 펼친다.

이에 대한 관련 규정은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 캠퍼스 특성화전략, 경영 및 행정부문에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구성원들에게 안내하도록 명시했다. 또 구성원들의 제안 등 의견 제시와 참여 방법을 자세히 규정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우수제안에 대한 포상 조항도 마련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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