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수연 작가의 그림 작품 ‘Tea Time(十二支神)’.
▲ 곽수연 작가의 그림 작품 ‘Tea Time(十二支神)’.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오는 21일부터 2018년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점에서 ‘개’를 표현한 2018 띠그림전 개(犬)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작가 곽수연, 박경묵, 박형진, 박효민, 이아영, 정헌칠, 진민욱 등 7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오는 4월 15일까지 열린다.

20세기 이후 서구 위주로 사회, 문화가 재편되면서 개는 애완동물로서 우리의 삶 속에 보다 깊이 파고 들어 개에 대한 그림도 많이 그려지게 됐다.

전통적으로 개는 개를 의미하는 한자인 ‘술戌’ 자가 지킬 ‘수守’자와 발음이 유사해 집과 가족을 지켜준다는 상징을 지니고 있다.

월전 미술관 담당자는 "아름답고 다양한 개를 표현한 그림과의 만남을 통해 미적 감수성을 충족하고 동시에 복도 빌어볼 수 있으니 많은 관람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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