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부천시 원미구을 당원협의회 신임 위원장에 이재진(51·사진)전 도의원이 취임해 다가올 전국 동시 지방선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신임 위원장 선임에 따라 당원협의회(이하 당협)는 매주 화요일 ‘부천혁신정치학교’를 개설 운영하는 한편 시의원 합동민원사무소도 새로 꾸며 이전 개소하는 등 변화를 모색해 나간다고 18일 밝혔다.

이재진 위원장은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는 당협, 이기는 당협을 만들겠다"며 "자유경제와 건강한 보수 이념을 존중하는 모든 분들과 하나가 돼 원미을을 부천의 중심,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협’ 발전을 위해 이 위원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당협, 당원이 주인인 ‘당협’으로 전환하고 특히 당원들의 지식과 역량을 강화해 여성과 청년이 많이 참여하는 당협, 무엇보다도 이기는 ‘당협’으로 만들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또 "365일 부지런히 돌아가는 일하는 정당으로 거듭나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교양 활동도 전개, 주민들과 함께 숨 쉬는 정당이 되겠다"며 "새로운 원미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 그동안 분파된 양상을 보이던 ‘당협’이 다시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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