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에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졌다.

지난 13일 저소득 70가구에 떡국 떡을 전달하는 ‘설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문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떡국 떡(3㎏)을 각각 50개와 20개를 제공했다.

노낙경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누는 기쁨이 있는 문학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숭의 종합사회복지관도 ‘설 명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홀몸노인 12명과 자원봉사자 4명이 참여해 떡국과 만두, 산적 등 명절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 인천지역본부는 숭의 종합사회복지관에 11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14년 숭의 종합사회복지관과 후원 결연을 맺고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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