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희노애락' 결산 … 돌아봐 '지난방송' 을

미운 우리 새끼, '희노애락' 다시금 … '명절특집' 돌아봐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 어머니의 사연을 전했다.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설을 맞아 지난 방송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아들이 했던 일 중 가장 화났던 일'로 "아버지랑 같이 왁싱하러 갔을 때"를 꼽았다. 그는 "체격이 큰 사람들이 병원에서 그러고 있으니까 너무 부끄럽더라. 아니 무슨 노인네가 왁싱을 하나. 아버지가 한술 더 뜬다. 정말 이상하다. 둘 다 어설프고 바보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 어머니의 사연을 전했다. SBS 캡처.

또한 박수홍의 어머니는 클럽을 다니는 박수홍의 모습을 보고 충격 받았다며 "그 때도 진짜 열 받았어"라고 말했고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는 "우리 아들을 알게 돼 좋다"며 "그 전엔 아들에 대해 잘 모르고 전화만 했다. 어떤 땐 내가 힘들게도 했을 거다. 여기 나오며 아들이 저렇게 산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