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창조·애민의 정신으로 찬란한 문화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세종대왕과 영릉 그리고 한글이라는 주제로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로는 여주나들목부터 여주시청까지 약 5.2km 구간으로 상징적 이미지가 부족했던 거리에 한글과 세종의 다양한 업적을 활용한 조형물 등을 설치해 여주만의 특화된 도시 디자인을 확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2016년 경기도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확보된 예산 42억 원을 활용해 한글대문, 육교 한글디자인,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설계용역 착수 후 한글거리 조성에 대한 추진전략 및 디자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라는 측면을 특성화하기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세종의 정신이 배어나는 세종대왕의 도시라는 것을 부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