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수확의 기쁨과 자연학습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2018년 시민체험농장’ 참여자를 다음 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체험농장은 시민들이 텃밭을 분양받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직접 경작하는 영농체험으로, 시는 관내 일정 면적과 기반시설(수도, 원두막,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작물재배가 용이한 농장 8개소(3만5천130㎡)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장은 ▶대야미동(2개소, 1만1천270㎡) ▶둔대동(3개소, 1만630㎡) ▶속달동(3개소, 1만3천230㎡)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약 500명이다.

분양 기준은 최소 1계좌(16.5㎡)에서 최대 4계좌(66㎡)이며, 분양가는 1계좌당 5만 원(3.3㎡당 1만 원)이다. 대야미동 1개소는 이미 분양 완료됐다.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열린시정-새소식’에 게시된 농장 현황을 확인한 후 해당 농장주에게 직접 전화해 분양받으면 된다. 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농장 운영을 위한 파종 전 집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