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보건소 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한 임신부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 제공>
▲ 의왕시 보건소 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한 임신부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 제공>
의왕시 보건소는 예비 맘들의 상호 간 육아정보 교환과 건강한 분만 및 모성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 2회(3월, 6월), 하반기 2회(9월, 11월)로 나눠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 첫 회를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총 4회에 걸쳐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을 개강하고 ▶산전 건강관리 및 분만법 ▶성공적인 모유수유 ▶신생아 간호 ▶출산용품 만들기 등 임산부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맑은샘태교연구소 송금례 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신생아 돌봄 방법 등 내실 있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출산 준비교실 참가 신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이달 28일까지 임신 13주∼32주 사이 임신부만 신청할 수 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어 임신부들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프로그램 운영 후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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