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공간 에이큐브 내 사무 공간·우편함· 사물함 등을 지원하며,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위치한 청년공간 에이큐브를 사업장 주소지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2층 콘텐츠융합지원부에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 서류평가를 통해 30개 이내의 기업을 선발하며, 만 39세 이하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가상오피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6개월 이내에 창업해야 하고 이미 창업한 기업은 2개월 이내 청년공간 에이큐브로 사업자 주소를 변경해야 한다.

신청 유형은 A형 고정좌석형과 B형 유동좌석형 두 가지다.

A형은 사무공간이 고정적으로 필요한 경우로 1인 작업실을 최대 4인 1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출입카드 및 개인 사물함도 지원된다. B형은 청년공간 에이큐브 내 오픈공간을 사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고정석은 지원되지 않는다. A형과 B형 모두 우편함이 지원되며, 청년공간 에이큐브의 회의실, 세미나실, 오픈무대 등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팩스와 복사, 출력이 가능한 공용 복합기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총 32개의 예비창업자 및 초기 기업을 지원한 결과 신규 창업 14개를 비롯한 23개 기업에서 21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4명을 고용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