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다음 달 7일부터 경기도 연천군 통현리 일원에 조성되는 연천 BIX산업단지에 대한 협의 보상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구에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1월 주민 추천 감정평가법인 1곳을 포함한 3개 감정평가법인에 감정평가를 의뢰했다.

 공사는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주민들에게 개별 통지하고 다음 달 7일부터 협의 보상할 예정이다.

 공사는 경기북부 균형 발전을 위해 60만㎡ 규모로 연천 BIX산업단지를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산업단지 계획 승인이 이뤄졌으며, 11월에는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오는 2021년 준공이 목표다.

 연천BIX에는 입주 기업의 원가절감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센터 및 공동물류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연천BIX는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산업단지이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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