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kt위즈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마 카운티와 투산시가 마련한 환영 행사에서 ‘키노 스포츠컴플렉스’를 중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협약식을 가졌다. kt는 1군 데뷔 시즌부터 이곳에 캠프를 차려 훈련하고 있다.

kt는 구장 및 라커와 훈련 시설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현지에서는 구단을 위해 최적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노스포츠콤플렉스는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곳이다. 정규 경기가 가능한 메인스타디움, 5개 이상의 보조 경기장 및 식당, 웨이트트레이닝장 등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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