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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새버섯.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최초로 육성한 잎새버섯 ‘대박’을 23일까지 평창올림픽 페스티벌파크 내 K-FOOD PLAZA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시와 시식회를 통해 도에서 육성한 경기버섯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도다.

도농기원 버섯연구소는 2014년부터 잎새버섯 신품종 개발 연구를 시작해 수확량이 많고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잎새버섯 ‘대박’을 육성했다.

‘대박’은 지난해 12월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치고 올해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잎새버섯은 면역 활성, 항암효과 등 기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미로 최근 버섯 재배농가와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생산량이 4위를 차지하는 버섯으로 신품종 개발을 통해 국내에서도 생산량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농기원은 몸에 좋은 버섯을 가정에서 손쉽게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 버섯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버섯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줄여 주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과 심장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항암 및 면역증강 효과 등의 생체조절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인병 예방 및 개선에 효과로 이용성이 늘고 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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