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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 경기도내 소방관들이 1분마다 3.3회꼴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출동이 이뤄진 각종 사고 건수는 총 2만4천986건에 달했다. 이를 하루평균으로 보면 4천759건에 이른다. 이 기간 138건의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부상하고 소방소 추산 11억9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구조출동은 1천571건으로 교통사고, 산악사고 등 사고 관련이 878건, 인명 갇힘, 인명 수색, 동물 구조와 같은 생활안전 관련이 693건으로 집계됐다. 구조대원 출동으로 구조된 시민은 총 269명이다. 설 명절 기간 구급출동 건수 중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응급환자는 총 5천525명이었다.

도 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화재 출동 현장에서 사망자가 없었고, 부상자도 전년에 비해 2명 줄었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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