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이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법률 상담실은 생활 속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권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사전 예약이나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 후 상담 가능하다.

상담은 임대차 관련 문제를 비롯해 노동 및 임금, 혼인, 이혼, 상속, 기초수급 관련 문제 등 생활과 밀접한 법률관계 전반에 대해 이뤄지고, 법무부 소속 현직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논현2동의 무료 법률상담실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이어오고 있다"며 "법률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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