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생계·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 Ⅰ’은 3월 9일까지, 주거·교육급여수급자가 해당되는 ‘희망키움통장 Ⅱ’는 3월 16일까지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신규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 Ⅰ’사업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60%에 해당하는 생계·의료급여수급 가구가 대상이다.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씩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 수급하면 본인 저축액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 Ⅱ’는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중 현재 근로활동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계속하면서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통장을 유지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3년 가입기간을 채우면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근로소득장려금 360만 원을 합친 최대 720만 원을 만기 시 수령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보장과 자활지원팀(☎453-2582)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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