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28일까지 8일간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음식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소유자들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구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지역 내 50㎡이상 일반·휴게음식점 480개소에 대해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운영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놀이시설을 갖춘 업소를 대상으로 ▶설치검사 및 정기검사 실시(통과) ▶안전교육 이수 ▶보험가입 등 관련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이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음식점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영업자들이 관련 법령 등을 숙지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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