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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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인권 관련 교육·법률 등 전문가,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인권활동 경력자, 인권 증진에 관한 소양과 식견을 갖춘 사람 등이다.

 이들은 2년 동안 시민의 인권 보장·증진을 위한 정책 심의·자문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2013년 11월 구성된 수원시 인권위원회는 3개 소위원회(인권교육·인권보장·인권영향평가)로 이뤄져 있다.

 주요 심의사항은 ▶시민 인권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집행·평가 ▶수원시 인권센터 설치·운영 ▶인권침해 진정 사건 ▶인권영향평가에 관한 사항 등이다.

 또 시민 인권 보장·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시장에게 건의하는 역할도 한다.

 염태영 시장은 "인권은 민주주의의 최우선 가치"라며 "인권위원회가 우리 시 인권행정의 중심으로서 사회 전반에 인권 감수성을 확산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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