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안신용협동조합과 ‘융자협력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안신용협동조합은 시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5억 원을 운용해 자금이 부족한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 긴급 경영자금을 저금리로 상시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 기준 및 금액은 발안신용협동조합 여신 규정에 의해 결정되며 대출 금리는 최대 연 3.0% 이내이다.

금융 지원이 필요한 경우 발안신용협동조합에 직접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52-581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간편한 심사 절차와 빠른 융자 시행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경영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608억 원(이자포함 620억 원)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 융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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