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에서 앞으로 100인 이상 단체급식 사업장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최소화를 위한 ‘삼삼 건강급식소’가 운영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에서 조리되는 음식을 싱겁게 하면서 맛이 있다는 뜻의 ‘삼삼급식소’를 연중 모집한다.

‘삼삼급식소’는 성인 대상 한 끼 나트륨 섭취 함량을 1천300㎎ 이하로 제한하고 조리장 및 종사원의 청결과 급식 메뉴의 주기적인 염도 분석 및 기록 관리가 가능한 영양사 조리사가 상시 근무해야 한다.

100인 이상 단체급식 사업장이 신청 대상이며 참여 사업장은 1개월 이상 사전 운영 이후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삼삼급식소로 지정받아 자율 염도관리 및 나트륨 저감교육 등 나트륨 감량 개선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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