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제공하는 항공기 내 와인이 세계적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에서 톱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런던에서 열린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천상의 와인 2017’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1위와 퍼스트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이번 경연대회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로 1985년에 처음 열렸다.

매년 10월 와인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는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 항공사가 400여 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의 15종을 포함해 전체 클래스에 49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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