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성규(45·사진) 최저임금 119경기운동본부장이 20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지사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경기지사 예비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13일 시·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후 홍 본부장이 처음이다.

홍 본부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직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표는 ‘당선’에 있다"며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모인 이곳 경기도에서부터 민중당 집권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그러면서 ▶서민 살림살이 걱정 끝 경기도 ▶동북아 평화의 중심, 한반도 통일의 중심 경기도 ▶직접참여 주민자치 100% 경기도 등 ‘3대 진보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또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물·전기·가스·교통·통신비 등 5대 공공재 무상공급, 김포·파주·연천 접경지역 남북농업협력지구 조성, 수원전투비행장 폐쇄 등을 공약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