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우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바라지상회가 22일부터 본격 운영을 들어간다.

20일 시에 따르면 바라지상회는 시 도시브랜드인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을 비롯해 공공정보 개방과 시민의 꿈을 응원하는 캐릭터 소통코끼리 등 시흥 브랜드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녹아들고 지역의 이야기와 디자인을 담은 상품 개발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개발을 하기 위해 조성했다.

바라지상회는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브랜드 상품과 관내 기업 제품 40여 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시 브랜드 상품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수 브랜드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들이다.

이와 함께 향후 청년 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공예품, 지역 특산품 등에 시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입힌 상품을 발굴, 시흥만의 이야기와 시민들의 꿈이 담긴 보다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육성할 예정이다.

바라지상회는 우수 브랜드 상품에 대한 판매는 물론 상품 디자인 관리,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상품성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라지상회는 현재 오이도 빨강등대와 시청 정문 앞 2개소에서 운영하며 향후 브랜드 상품의 판로를 넓혀갈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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