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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사진 = 기호일보 DB
경찰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유해업소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37일간 초등학교 주변 등 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청소년 유해업소와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경찰(160명), 교육공무원(20명), 지자체(160명) 등 550명으로 꾸려진 합동단속반이 가동된다.

합동단속반은 지난해 적발된 업소 중 영업 중인 업소를 우선 점검하고 청소년 출입시간(오전 9시~오후 10시)위반, 음란전단지 배포도 단속한다. 지난해 단속 때에는 모두 190건이 적발돼 213명이 처벌받았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유해업소에는 폐쇄 조치와 재영업 방지까지 처분된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유해업소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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