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찬 씨,최아영 씨,이민의 씨
▲ 장성찬 씨,최아영 씨,이민의 씨
인하대학교가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대학원의 위상을 높인 우수 대학원생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대학원생으로 총 47명이 뽑혔다.

우수학생 포상자는 ‘Synergistically strengthened 3D micro-scavenger cage adsorbent for selective removal of radioactive cesium’ 논문을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한 해양과학·생물공학과 장성찬(31·박사과정) 씨와 ‘Complete genome sequence of bacteriophage P8625, the first lytic phage that infects Verrucomicrobia’ 논문을 통해 세계 최초로 희귀 미생물로 알려진 ‘Verrucomicrobia’ 문에 감염하는 박테리오파지(세균에 감염하는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유전체 분석을 완료한 생명과학과 최아영(34·여·박사과정) 씨 등이 총장상을 받았다.

또 ‘Standalone macroporous graphitic nanowebs for vanadium redox flow batteries’ 논문을 통해 상업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탄소벨트(Carbon Belt)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한 고분자공학과 이민의(32·박사과정) 씨 등 공학계열 8명과 이학, 의학, 인문·사회계열에서 각각 1명씩 선정됐다.

아울러 국내 공인 학술지 최다 게재 분야에는 전자공학과 김연욱(28·석사과정) 씨와 교육학과 민기연(35·박사과정) 씨 등 2명도 이름을 올렸다.

국제학술대회 최다 발표 분야는 환경공학과 아슬람(34·박사과정) 씨와 다문화학전공 장연연(30·박사과정) 씨도 뽑혔다.

한편, 인하대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제정한 1999년부터 20여 년간 학기별로 우수 학생들을 선정·포상해 오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