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롄윈강(連雲港) 항구집단 직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과 인천 지역 팸투어를 위해 20일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21일 강릉컬링센터로 이동해 컬링 경기를 응원한다.

이들은 22일부터는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강화도 지역 팸투어와 인천항 육상 견학 등의 4박 5일의 일정을 소화한 뒤 24일 인천~롄윈강을 오가는 하모니윈강호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간다.

중국 롄윈강은 중국횡단철도(TCR, Trans China Railway)의 기점이자,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로의 동쪽 연안 시발점에 위치해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카페리를 통해 더 많은 중국 응원단을 유치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카페리 상품을 다양화 해 더 많은 카페리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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