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4회 굿모닝 남동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형기 충북대 교수가 ‘행복한 공무원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강 교수는 "믿는 만큼 기대하고, 기대하는 만큼 행복해진다"며 "공무원과 지역 리더들의 노력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무원과 지역 리더로서의 행복은 무엇보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사명감에서 시작된다"며 "사명감을 갖고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행복의 척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는 매월 세 번째 주 화요일 아침마다 사회·역사·문화·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굿모닝 남동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꾸준히 진행해 주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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