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보고 중심의 딱딱한 회의문화를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향기 나는 수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은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하는 직원 누구나 발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시작을 알린 지난 7일 프로그램에서는 ‘고객 만족을 위한 또 다른 시선’이란 주제로 청장 및 차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민원 서류를 발급할 때 필요한 ‘신분증(위임장)’ 미지참(미제출)시 서류를 발급할 수 없는 현행 규정으로 재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한 ‘휴대전화 본인 인증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산하 12개 경찰서에 확대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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