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어린이집 원장, 조리사, 학부모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어린이급식시설 나트륨케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나트륨케어 사업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영유아때 나트륨 섭취를 줄여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 지역내 총 100곳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참여기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염도를 측정하게 된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중심으로 참여도, 적합성 등의 선정기준을 거친 우수 어린이집에 저염급식실천 지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지속적인 염도 측정으로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책임의식을 느끼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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