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의만(73·사진) 파주시민 희망포럼 상임대표는 21일 "청렴, 공정, 융합을 통해 파주의 밝은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6·13 지방선거 파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금촌 전통시장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저는 조선시대 청백리의 표상인 방촌 황희 선생의 18대 자손"이라며 "현재 파주시는 지도자의 청렴이 제일 필요로 하는 시기로, 제가 바로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후보가 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명품도시, 통일도시, 교육도시, 일자리 넘치는 도시는 파주시민 모두의 희망"이라며 "시장이 되면 이런 과제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았던 황 대표는 재단법인 서울법대 장학재단 이사장, 만성 국제특허 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를 맡고 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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