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 체계적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안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및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성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안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를 통해 2개 업체를 안양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게 되며, 지정된 기업은 1년 동안 1천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기술개발, 제품 우선구매, 판로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참가자격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자격요건은 관내에 소재한 유급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해야 하며 정관이나 규약을 갖춘 조직이면 가능하다. 지정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16일까지 시 경제정책과(☎031-8045-2336)를 방문해 지정신청서와 자격요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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